국순당, ‘10년 이상 숙성’ 프랑스 부르고뉴 명가 와인 국내 상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4:46: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프랑스 부르고뉴의 전통 와이너리 ‘도멘 로베르 앙뽀(Domaine Robert Ampeau Et Fils)’를 국내 시장에 정식 선보이며 프리미엄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순당은 도멘 로베르 앙뽀의 올드 빈티지 와인 8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국순당]

 

도멘 로베르 앙뽀는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의 대표 산지인 뫼르소(Meursault)를 기반으로 볼네(Volnay), 포마르(Pommard), 퓔리니 몽라셰(Puligny-Montrachet) 등 주요 산지에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해 온 와인 가문이다.

 

특히 일반적인 부르고뉴 와이너리와 달리 병입한 와인을 곧바로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자체 지하 셀러에서 최소 10년 이상 숙성한 뒤 최적의 시음 시점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는 제품만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간의 병 숙성을 거치면서 와인의 성분이 자연스럽게 결합하고 질감이 부드러워지는 동시에 올드 빈티지 특유의 복합적인 향과 풍미가 발현된다. 이 같은 숙성 방식으로 도멘 로베르 앙뽀는 와인 애호가와 컬렉터들 사이에서 장기 숙성 부르고뉴 와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순당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1994년부터 1998년까지의 빈티지로, 본 프리미에 크뤼, 볼네 프리미에 크뤼, 뫼르소, 뫼르소 프리미에 크뤼 등 총 8종이다.

 

생산량 자체가 제한적인 데다 장기간 숙성을 거친 제품인 만큼 국내에 공급되는 물량도 소량이다. 주요 백화점 프리미엄 와인숍을 비롯해 엄선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고급 와인 바 등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순당은 올드 빈티지 라인업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1999년부터 2002년까지의 빈티지 와인을 추가로 국내에 선보이기 위한 도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도멘 로베르 앙뽀는 병입 후 지하 셀러에서 최소 10년 이상 보관하며 최적의 시음 적기에 도달했다고 판단될 때만 출시하는 와인”이라며 “와인메이커의 장인정신과 세월의 가치가 결합된 부르고뉴 와인을 통해 국내 와인 애호가들에게 올드 빈티지가 선사하는 예술적인 풍미와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202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과 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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