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모라, 공장 태양광 전기료 최대 40% 절감…9월 계약 추가 할인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6:03:48
초기비용 없이 태양광 도입…9월 계약 시 kWh당 10원 추가 할인
최장 20년 전력단가 고정…산업용 전기요금 변동성 '방어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공장 에너지 스타트업 루모라가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가소비 태양광 구독 서비스 할인에 나선다. 

 

초기 설치비 없이 태양광을 도입하고 최대 20년간 전력 단가를 고정할 수 있어 전기요금 변동성이 커지는 제조업체의 비용 절감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루모라 로고.

 

루모라는 9월 한 달간 자가소비 태양광 구독 프로그램 ‘제로원(ZeroOne)’ 신규 계약 공장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kWh당 10원 추가 할인한다고 31일 밝혔다.

 

제로원은 루모라가 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관리하고 기업은 사용한 태양광 전력의 요금만 내는 방식이다.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기존 전기요금 대비 절감 폭이 최대 40%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계약 당시 책정된 전력 단가가 10~20년의 계약기간 동안 고정된다. 9월 적용되는 kWh당 10원 할인 역시 일회성 혜택이 아니라 전체 계약기간의 공급 단가에 반영된다.

 

9월 중 상담·접수를 마친 기업에는 누적 5MW 한도에서 계약 기한을 10월까지 연장하고 전기차 충전기 무료 설치 혜택도 제공한다.

 

루모라는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화 등 전력시장 변화가 본격화하면서 자가소비 태양광의 가격 안정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본다. 

 

한전 계통연결 절차 없이 도입할 수 있고 장기간 전력 단가를 고정한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형준 대표는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 없이 태양광을 도입하고 전기료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며 “기업의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모라는 설립 9개월 만에 전국 41개 사업지에서 40.4MW 규모의 태양광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지난 7월에는 유한킴벌리가 출자하고 MYSC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초기 투자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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