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명동에 '페포 라운지' 오픈…불닭 체험공간으로 글로벌 관광객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4:58:34
불닭 캐릭터 '페포' 앞세운 상설 브랜드 라운지 조성
카페·포토존·제품 전시까지…명동 복합 체험공간 마련
팝업 흥행 잇는다…방문객 대상 한정 부채 1만개 무료 증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식품이 서울 명동사옥 1층에 불닭 캐릭터 '페포(PEPPO)'를 활용한 브랜드 체험 공간 '페포 라운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페포 라운지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삼양식품의 브랜드 정체성과 개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설 공간이다. 라운지 입구에는 "이곳은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방문객을 환영하는 문구를 배치했으며, 페포 캐릭터의 스토리와 다양한 표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사진=삼양식품]

 

라운지 내부에는 카페와 포토존, 제품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음료와 불닭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페포 캐릭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불닭소스, 프리미엄 국물라면 '삼양1963', 매운맛 브랜드 '맵탱', '맵(MEP)'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해 삼양식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소개한다.

 

삼양식품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불닭볶음면과 페포 캐릭터가 디자인된 부채 1만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상설 라운지는 지난 3월 명동사옥 1층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House of Burn'의 흥행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당시 팝업스토어는 운영 5일 만에 약 8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회사는 이를 계기로 공간을 상설 브랜드 라운지로 새롭게 단장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페포 라운지가 무더위에 지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명동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경과 세대를 넘어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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