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구·안마의자 갖춰…목욕탕 이용객 추가 요금 없이 이용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가 구립 학마을목욕탕에 어르신을 위한 운동·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목욕시설에 생활체육과 휴게 기능을 더해 지역 주민의 여가·건강 지원 공간으로 활용한다.
사상구는 지난 13일 학마을목욕탕 3층에 어르신 맞춤형 운동공간 ‘학마을 건강마루’와 쉼터 ‘청춘다방’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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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경 사상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사상구] |
이번 사업은 목욕탕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목욕뿐 아니라 운동과 휴식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마을 건강마루에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근력·유산소 운동기구 등을 배치했다. 청춘다방에는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운동이나 목욕 전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목욕탕 이용객은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두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사상구는 앞서 목욕탕 3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102㎡ 규모의 운동공간과 55㎡ 규모의 쉼터를 조성했다. 기존 1·2층 목욕시설과 연계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학마을 건강마루와 청춘다방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복지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마을목욕탕은 2022년 문을 연 사상구 첫 구립 목욕시설로, 지난해 6월 운영 주체를 사상지역자활센터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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