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셀토스 쌍끌이…기아, 7월 글로벌 판매 13% 급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5:14:37
전기차·하이브리드 효과 폭발…기아, 5개월 연속 판매 성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기아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7월 글로벌 판매량을 두 자릿수 늘리며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29만803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5만4604대, 해외 판매는 24만2556대, 특수차는 877대로 집계됐다. 이는 도매 판매 기준이다.
 

▲ 기아, 7월 글로벌 판매 13% 급증.

특수차를 제외하면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1.3%, 해외 판매는 11.6% 각각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국내는 0.2%, 해외는 0.8% 늘어나며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5만271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3만6429대), K4(2만789대)가 뒤를 이으며 판매를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토스가 7427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카니발 6917대, 쏘렌토 6153대, 스포티지 5381대가 판매되며 RV(레저용 차량)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승용차는 레이 5178대, 모닝 3408대, K5 2362대 등 총 1만311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 2846대, PV5 2472대 등 총 545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7333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 2만9002대, K4 2만789대가 뒤를 이었다.

특수차 판매는 국내 131대, 해외 746대 등 총 8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는 국내 35만383대, 해외 157만5421대를 포함해 총 192만9417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5만343대)보다 4.3%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는 9.0%, 해외 판매는 3.2% 각각 늘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역별 신차 출시와 파워트레인 다변화 등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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