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평화와 문화’ 정신 되새긴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15:16: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이 평생 강조했던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백범김구기념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번 행사는 ‘나의 소원, 평화와 문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김구 선생이 생전 강조했던 평화와 문화의 정신이 특정 국가를 넘어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주요 정부 인사와 국회의원,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박유철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특별 개식 무대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별 개식 무대에서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뮤지컬 ‘워치’의 수록곡 ‘나의 소원’을 뮤지컬 배우가 축하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까지의 추진 경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백범김구기념관장에게 선정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공개된다. 다양한 기념공연을 통해 김구 선생의 평화와 문화에 대한 사상과 유산을 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말미에는 우정사업본부장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우표를 백범김구기념관장에게 증정한다. 이후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학생 등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김구 선생이 남긴 ‘나의 소원’이 과거의 역사적 메시지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세대가 함께 계승해야 할 가치라는 점을 표현할 예정이다.

 

기념식 사회는 KBS 박소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기념사업협회와 기념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구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평화와 문화라는 가치가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갖는 의미를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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