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軍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아리온스멧’ 양산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5:23: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군의 미래형 무인지상차량(UGV) 전력화를 이끌 핵심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로 공식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앞서 방사청은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플랫폼 ‘아리온스멧(Arion-SMET)’을 사업 기종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선정은 방사청의 평가 기준에 따른 기술·성능 검증 결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리온스멧은 ‘아미타이거4.0’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전장 환경에서 병력 안전 확보와 작전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형 무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을 비롯해 무인수색차량,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유·무인복합 화생방정찰차 개발 및 전력화 사업을 수행하며 국내 무인체계 분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의 미래형 무인지상차량 전력화 표준을 맡는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국내 UGV 플랫폼 대표기업으로서 K9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기존 무기체계와 결합한 유무인복합(MUM-T) 체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사청과 아리온스멧 양산계약을 이르면 올해 8월 체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신속한 양산 절차를 통해 군 전력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20.6%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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