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게 없다"…HD건설기계, 폐기물 매립 제로 '2년 연속 최고등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6:27:35
재활용률 99%대 유지…주조모래·폐목재·절삭유까지 자원화
생분해 윤활유·재생부품 확대…제품 전 생애주기 순환경제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 인천 캠퍼스가 폐기물 재활용 체계를 앞세워 글로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등급을 2년 연속 유지했다. 

 

사업장 폐기물뿐 아니라 제품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으로 자원순환 범위를 넓히고 있다.

 

▲HD건설기계 로고.

 

HD건설기계는 인천 캠퍼스는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 UL솔루션즈의 ‘ZWTL(Zero Waste to Landfil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ZWTL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재활용·에너지 회수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HD건설기계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재활용률 99.54%를 기록해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회사는 주조용 모래와 공정 분진을 원료로 재활용하고, 폐합성수지·폐목재는 고형연료로 전환하고 있다. 금속 가공에 사용한 절삭유도 정제해 재사용한다.

 

포장 폐기물 감축을 위해 목재 파레트와 종이상자는 철제 파레트와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박스로 전환하고, 사용한 포장재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체계도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 범위도 제품 전 생애주기로 확대하고 있다. 생분해성 윤활유를 개발하고, 재활용 원료를 20~30% 함유한 재생 부품의 내·외장재 적용을 위한 성능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사업장 운영부터 제품 사용과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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