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위·강원도 손잡고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협약…서민·취약계층 포용금융 가속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5:38:19
지리적·경제적 소외 해소 목표… 금융지원부터 채무조정·고용·복지까지 원스톱 연계
‘강원 복합지원센터’ 구축 및 금리우대 맞춤형 상품·‘찾아가는 서비스’ 추진
정상혁 은행장 "민관 협력으로 실질적 자립 지원… 포용금융 선도적 역할 다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지리적 여건과 고령화 등으로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강원 지역 주민을 위해 금융당국과 지자체,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이 손을 맞잡았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채무조정과 일자리 연계, 복지 혜택까지 아우르는 민관 합동 복합 지원망이 가동된다.

 

신한은행은 4일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강원 지역 주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 및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강원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4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강원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신용회복위원장 겸임), 이억원 금융위원장,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산간 지역이 많고 이동 거리가 먼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금융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금융 서비스는 물론 채무조정, 취업, 복지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및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각자가 보유한 고유 역량과 행정·금융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다.
 

신한은행은 대표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금융 혜택과 인프라 지원을 주도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강원 지역 내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비롯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리우대 대출 및 적금 등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관계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 운영,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채널 연계를 통한 제도 안내 및 홍보 강화 등이다.
 

특히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외곽 지역 주민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이동형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강원 지역의 환경적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금융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봄철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및 임직원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비롯해, 홍천 지역에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조성한 ‘신한 SOL방울 FOREST’ 지원사업, 산간 농가 화재 예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안전시설 지원 등을 전개해 왔다.
 

또한 강원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고용과 복지까지 결합하는 민관 협력 강원 복합지원 사업에 대표 금융기관으로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에 발맞춰 강원도민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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