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김부각’으로 외국인 관광객 정조준…K-푸드 기념품 시장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5:46: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 청정원이 전통 간식 김부각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대상 청정원은 13일 ‘청정원 바사삭 김부각’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국산 김과 국산 찹쌀풀을 사용해 튀겨낸 한입 크기 스낵이다. 맛은 오리지널·와사비맛·치즈맛 등 3종이다.

 

▲ [사진=대상 청정원]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즈닝을 선정했다. 190도에서 단시간에 튀겨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했다. 밀가루를 넣지 않았으며 오리지널과 와사비맛은 비건·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았다.

 

패키지에는 한국 전통 민화인 ‘호작도’를 적용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성했다.

 

박정철 대상 Seaweed기획마케팅팀장은 “김부각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선보였다”며 “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김 가공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김을 수출하며 글로벌 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해조류 가공품 매출액은 약 2,0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연간 총 1,500톤 규모의 현지 생산체계를 갖추고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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