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8일 수서고속선 평택지제역에서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으로 현장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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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 |
코레일은 극한호우와 배터리 화재 등 변화하는 재난 유형에 대비해 전국 철도 현장에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훈련 과제는 최근 국내외 재난 사례와 철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리튬배터리 화재 △댐·하천 범람 △지진 △산불에 따른 통신 장애 등으로 정했다.
핵심 훈련은 오는 28일 수서~평택 구간에서 실시한다. 고속철도 통합 이후 일원화된 안전관리체계에서 비상대응 절차와 유관기관 협업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한다.
‘고속열차가 탈선하면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열차 운행 통제 △승객 대피, 인명구조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탈선 열차·시설물 복구 △운행 재개까지 사고 수습 전 과정을 점검한다.
평택시청, 평택소방서, 평택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고, 대피·구조 훈련에는 대학생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시민도 함께 참여한다.
전국 철도 현장 세 곳에서도 재난 유형별 현장 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22일 대구 가천역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에 대비해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29일 여수엑스포역에서 지진 대비 훈련 △11월 11일 강릉차량사업소에서 대형산불에 따른 통신장애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외국인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응해 서울역·김포공항역·부산역에서 여러 언어로 비상상황을 안내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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