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레드닷서 17관왕…공간·UX까지 디자인 경쟁력 입증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5:59:35
車 넘어 공간·UX까지 '디자인 영토' 확장
제네시스 청주·UX 스튜디오 서울 최우수상…EV4·IAA·CES도 글로벌 눈도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6 레드 닷 어워드’에서 총 17개의 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차량 자체를 넘어 전시장과 UX(사용자 경험), 브랜드 콘텐츠까지 고객 경험 전반으로 디자인 역량을 확장했다는 평가다.

 

▲ '2026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본상 제네시스 '제네시스 청주'[사진=현대자동차·기아]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네시스 청주는 지역의 ‘직지·한지’ 문화와 브랜드의 장인 정신을 접목한 공간 디자인으로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과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현대차의 ‘UX 스튜디오 서울’도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우수상을 비롯해 인테리어·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고객이 직접 차량 UX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공간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이밖에 CES 2026 전시, IAA(국제자동차전시회) 모빌리티 2025, 호프 온 휠스 등에서 총 9개의 본상을 추가했다.

 

기아는 ‘더 기아 EV4 with 무신사’와 창립 80주년 기념 ‘움직임의 유산’ 전시를 비롯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프로젝트, 디자인 매거진 등에서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과 공간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디자인과 마케팅 역량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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