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명장·전문가' 키운다…현장 기술인재로 제조 경쟁력 강화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6:03:36
30년 현장 노하우가 경쟁력…'명장·전문가' 14명 새로 배출
공정혁신·부품 국산화·환경안전 DX 성과 인정…제조 경쟁력 '사람'에서 찾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화학이 현장 기술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 개선과 품질 혁신, 환경안전 고도화 성과를 낸 임직원을 ‘명장·전문가’로 선발해 핵심 경쟁우위기술 확보와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LG화학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김동춘 사장과 장기룡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전문가’ 인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2026 LG화학 명장 인증식에서 CEO 김동춘 사장(중앙)과 명장으로 선정된 장현정 실장(좌측), 김병운 과장(우측)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 명장·전문가’는 현장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내 공식 인증 제도다. 2022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명장 10명, 전문가 86명을 배출했다.

 

올해 ‘LG화학 명장’에는 김병운 전문과장과 장현정 전문실장이 선정됐다. 

 

김 전문과장은 30여년간 아크릴레이트 생산 공정 혁신을 주도하며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전문실장은 VCM 공정 분야에서 환경안전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이끌며 공정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 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정 개선을 통한 촉매 사용률 절감, 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제조 현장의 난제를 해결한 임직원 12명도 새롭게 ‘LG화학 전문가’로 선정됐다.

 

LG화학은 엄격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장 리더십과 문제 해결 역량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했다. 선발 인원에게는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 등재, 포상금 지급, 직급·직책 선임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LG화학은 이번 제도를 통해 단순한 포상 차원을 넘어 생산현장에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숙련 인력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확산해 제조 혁신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김동춘 사장은 “현장 전문가들이 축적해 온 기술과 경험은 핵심 경쟁우위 기술을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제조 혁신을 이끌 현장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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