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항공사·공항 라운지 3위 기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6:03: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글로벌 럭셔리 여행 전문 매체가 선정하는 항공사 및 공항 라운지 평가에서 나란히 3위에 오르며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전문 매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6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글로벌 항공사(International Airlines)’와 ‘글로벌 공항 라운지(International Airport Lounges)’ 부문 각각 3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사진=대한항공]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뉴욕과 런던을 기반으로 전 세계 8개국에서 발행되는 럭셔리 여행 전문 매체다. 1987년 창간 이후 매년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십만 명의 독자가 실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투표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 결과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7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여행객들의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평가에서 순위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서비스 품질 개선과 브랜드 경쟁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도 글로벌 공항 라운지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라운지는 지난 4월 리뉴얼을 마쳤다. 개방된 홀과 11개의 별실로 구성해 이용객의 프라이버시와 휴식 공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라운지 입장 후 독립된 별실로 안내받아 보다 조용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라운지 중앙 홀에는 목재 기둥과 대들보, 모시 등 한국 전통 미학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를 적용했다. 단순히 대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한국적인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 외에도 글로벌 항공 서비스 관련 평가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는 종합 순위인 ‘세계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2026)’ 10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6’에서 6개 부문, ‘와인즈 온 더 윙 2026’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내 서비스와 와인 경쟁력 등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 수십만 명의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시상식에서 2개 부문 모두 상위 순위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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