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500만 리워즈 시대’ 연다…멤버십 개편·프리미엄 혜택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6:09:06
회원 등급 4단계→5단계 확대…최상위 ‘다이아몬드’ 신설
승급 기준 대폭 완화…고객 접근성 높이고 충성 회원 확보 나서
8월 ‘더그랜드롯데 서울’ 론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를 전면 개편하고 고객 혜택 확대에 나선다. 통합 멤버십 체계를 강화해 회원 기반을 넓히고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9월부터 롯데호텔 리워즈의 회원 등급과 혜택 체계를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앞서 호텔과 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합하며 약 470만 회원을 하나의 리워즈 체계로 연결한 데 이어 이번 멤버십 개편을 통해 ‘리워즈 500만 시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 리워즈는 전 세계 40여 개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온라인몰 이숍(e-SHOP) 등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여행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회원 등급 세분화와 우수 고객 혜택 강화다. 기존 클래식·실버·골드·플래티넘 등 4단계로 운영되던 등급 체계는 멤버·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 등 5단계로 확대된다. 특히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신설해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급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실버 등급 기준은 기존 5박에서 2박으로, 골드는 25박에서 12박으로, 플래티넘은 50박에서 30박으로 조정했다. 고객이 보다 빠르게 등급 상승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다.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연간 60박 또는 11만 포인트를 달성한 회원에게 부여된다.

 

등급별 혜택도 확대된다. 골드 회원에게는 조식 이용권이 새롭게 제공되며, 다이아몬드 회원에게는 식음업장 최대 15% 할인,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 웰컴 어메니티, 클럽라운지 이용 등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에서도 동일한 식음 할인 기준을 적용해 브랜드 간 서비스 일관성도 강화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멤버십 개편과 함께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8월 롯데호텔 서울을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새롭게 선보이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그랜드롯데 서울은 럭셔리 브랜드 ‘더그랜드롯데’의 첫 번째 호텔로, ‘시간을 초월하는 품격과 우아함의 상징(An Icon of Timeless Elegance)’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운다. 객실 서비스뿐 아니라 유니폼, 시그니처 디저트와 케이크, 플라워 스타일링, 향(Scent) 등 고객이 접하는 모든 영역에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개편은 고객이 여행의 시작부터 숙박, 일상까지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회원 제도를 고객 중심으로 고도화한 것”이라며 “더그랜드롯데 서울 론칭을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서울, 부산, 제주, 속초, 부여, 김해 등 국내 25개와 뉴욕, 시애틀, 하노이, 호찌민 등 해외 주요 도시 15개를 포함해 국내외 총 4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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