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빛의 웨딩’ 선보인다…크리스탈볼룸 새단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6:14: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 서울이 하이엔드 웨딩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몰입형 공간 연출을 강화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 10일 크리스탈볼룸에서 웨딩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웨딩 콘셉트 ‘크리스탈 글로우(Crystal Glow): 빛으로 완성된 웨딩’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은 337평(1,113.4㎡) 규모로 최대 900~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롯데호텔 서울의 대표 웨딩 공간이다.

 

이번 콘셉트는 최근 하이엔드 웨딩 시장에서 플라워 장식 중심의 연출에서 벗어나 예식장 전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하는 ‘몰입형 웨딩’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반영했다. 기존 크리스탈볼룸이 가진 클래식한 분위기에 블랙 컬러와 LED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공간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대 전면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파노라마 LED 스크린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LED 스크린은 신랑·신부의 입장부터 본식까지 예식 진행에 맞춰 콘텐츠가 변화하도록 구성해 영화와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천장에는 크리스탈 비즈와 커튼 장식을 배치해 빛이 공간 전체로 확산되는 효과를 구현했다. 예식 스타일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콘텐츠와 공간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해 맞춤형 웨딩 수요에도 대응한다.

 

공간 디자인에는 밤하늘의 별빛을 연상시키는 빛의 텍스처를 블랙 톤에 적용하고 미니멀한 타이포그래피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버진로드에서 무대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공간 구성은 시각적인 확장감을 높여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웨딩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도 함께 공개됐다. 폭포를 배경으로 대형 샹들리에와 쉬폰 드레이프 커튼, 핑크 장미 등을 활용한 ‘베르사유 궁전’ 콘셉트와 분수대 및 플라워 장식으로 구성한 ‘유럽 왕실 정원’ 콘셉트 등을 선보였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탈 글로우 콘셉트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크리스탈볼룸의 클래식한 가치에 새로운 공간 연출을 더해 고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웨딩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서울, 부산, 제주, 속초, 부여, 김해 등 국내 25개와 뉴욕, 시애틀, 하노이, 호찌민 등 해외 주요 도시 15개를 포함해 국내외 총 4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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