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약국 거점으로 폭염 취약계층 지원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6:16:10
영도구약사회에 쿨패치 전달…지정 약국서 무료 배부
위기가구 발굴·복지제도 안내 연계해 지역 안전망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주민 접근성이 높은 지역 약국을 거점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영도구는 5일 영도구약사회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쿨패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사진=영도구]



영도구약사회는 관내 지정 약국에 쿨패치를 비치하고, 약국을 찾는 폭염 취약가구와 온열질환 위험 주민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폭염 대응 물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관련 복지제도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약국을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영도구 신선동과 청학동의 폭염 취약계층 17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용 이불과 양우산, 생수 등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기후위기 적응 상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폭염 행동요령과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하며 사업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곽현주 영도구약사회장은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피는 약국과 협력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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