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지노블 이문정 이사 “만혼·재혼의 핵심은 조건 아닌 ‘삶에 대한 공감’”

정창헌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16:17:29
쥬얼리·외식사업 거친 풍부한 사람 중심 경험 바탕으로 성혼 이끌어
“나이와 스펙 넘어 서로의 삶의 결 읽어내는 따뜻한 매칭 지향”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결혼정보회사 지노블의 만혼 및 재혼 전담 매칭 전문가 이문정 이사가 성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담 철학을 밝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결혼 연령이 커지고 재혼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만혼과 재혼 시장에서는 단순한 조건 결합을 넘어 깊이 있는 삶의 가치관을 공유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문정 이사는 이에 대해 “좋은 인연을 만나는 데 결코 늦은 때란 없다”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지금이야말로 가장 좋은 인연을 만날 적기”라고 강조했다.


▲ 지노블 이문정이사 (사진제공 : 결혼정보회사 지노블)

 

이 이사에 따르면 만혼과 재혼은 이미 형성된 생활 방식이나 가치관, 그리고 지나온 삶의 흔적이나 자녀·가족 관계 등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지나온 시간이 결코 걸림돌이 아닌 ‘가장 큰 자산’이라고 설명한다. 다양한 인생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필요한 가치를 명확히 알고 있기에, 상대방의 삶을 한층 온전히 이해하고 존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쥬얼리 디자인과 외식사업을 거치며 오랫동안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해 온 이문정 이사는 상담 시 ‘조건이라는 틀’에 사람을 맞추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나이, 직업, 경제력 등 외적 스펙을 우선시하며 찾아오는 고객들도 깊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결국 ‘함께 있을 때 편안한 사람’, ‘나를 나답게 인정해 주는 사람’을 원한다는 점에 착안한 매칭 기법이다.


지노블 이문정 이사는 “만혼·재혼 전담 매니저의 역할은 단순한 프로필 전달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라며, “두 사람이 가진 삶의 결을 읽어내고 현실적인 차이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다리 역할을 통해, 빠르게 만나는 것보다 ‘진짜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건이 맞는 사람을 넘어 ‘이 사람을 만나 참 다행이다’라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하고 단단한 연결을 만드는 것이 지노블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지난 삶과 다가올 내일을 깊이 들여다보는 맞춤형 인연 찾기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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