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다시 서울숲’ 시즌2…온라인 넘어 오프라인 상권 키운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16:19: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서울숲 일대 오프라인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축적한 트래픽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활용해 서울숲을 성수동의 새로운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서울숲 일대 브랜드 매장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다시, 서울숲’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무신사]

 

‘서울숲 프로젝트’는 식음료(F&B)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서울숲 일대에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장을 유치하고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신사는 지난 4월 서울숲 아뜰리에길을 중심으로 새롭게 문을 연 매장에 방문객을 유입하기 위해 ‘다시, 서울숲’ 캠페인을 처음 진행했다.

 

당시에는 서울숲길 곳곳을 탐방하는 체크인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성수동 연무장길에 집중된 유동인구를 서울숲 상권으로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즌2에는 무신사 입점 브랜드 11곳과 무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 5곳 등 총 16개 매장이 참여한다.

 

패션 분야에서는 프레이트, 유르트, 제너럴아이디어, 룩캐스트, 헤브어웨일, 고요웨어, 푸마 등이 참여한다.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는 GBH, 사브르파리, 메종플레장, 도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 런, 무신사 백 앤 캡클럽, 이구홈, 이구키즈 서울숲 매장과 잔스포츠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숲점도 캠페인에 참여한다.

 

서울숲 일대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쇼핑 맵도 배포한다. 패션부터 홈·리빙까지 관심 분야에 따라 매장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매장 위치 정보는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제공한다. 서울숲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오프라인 쇼핑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무신사가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오프라인 상권 활성화로 확장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성수동 상권이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숲 일대는 상대적으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집적되기 시작한 지역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와 입점 브랜드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 활동을 통해 서울숲을 연무장길과 연결되는 새로운 쇼핑 거리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 캠페인이 서울숲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자리였다면, 이번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상권 내 참여 브랜드의 매출로 연결되도록 기획했다”며 “서울숲 상권이 연무장길과 이어지는 성수동의 새로운 쇼핑 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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