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협력사 안전교육 강화…AI 위험성평가도 도입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7:31:58
상주 도급업체장 대상 8시간 교육…원·하청 안전관리 체계 강화
고소·화기·밀폐공간 JSA 실습부터 중대재해 대응까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원·하청 간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현장 위험성평가에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접목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풍은 지난 13일 석포제련소 안전교육장에서 사업장 내 상주 도급업체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 13일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영풍 석포제련소 안전교육장에서 임노규(앞줄 왼쪽 여섯 번째) 석포제련소장을 비롯한 제련소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교육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풍]

 

교육은 이론과 실습, 간담회를 포함해 총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화학설비와 위험물질 유해성, 위험작업 주의사항,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제련 현장과 직접 연관된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습에서는 고소·화기·밀폐공간 등 복합 위험 상황을 가정한 작업안전분석(JSA)과 AI를 활용한 위험성평가 기법을 다뤘다.

 

교육 이후에는 제련소장 주재로 원·하청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과 안전관리 개선방안도 공유했다.

 

영풍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인의 재해예방조치와 안전·보건정보 제공 의무,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풍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은 원청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의 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만큼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실제 작업 과정에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개선하는 원·하청 공동 안전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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