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PBV ‘PV7’ 첫 공개…전동화 상용차 라인업 확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6:27:31
PV5 흥행 이어 대형급 확장…E-GMP.S 기반 '두 번째 PBV' 승부수
9월 하노버서 세계 최초 공개…상용차·레저 아우르는 다목적 모빌리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사업의 무게중심을 대형급으로 넓힌다. 

 

지난해 출시한 PV5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형 PBV ‘PV7’을 추가해 상용차와 비즈니스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 더 기아 PV7 티저[사진=기아]

 

기아는 31일 전동화 PBV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더 기아 PV7(The Kia PV7)’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PV7은 기아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모델이다. 

 

업무용 차량부터 일상 이동, 여가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넓은 실내 공간 확보에 유리한 원박스 형태를 적용했다. 블랙 후드와 필러 가니쉬, 전·후면 시그니처 램프 등을 통해 기존 기아 PBV 디자인 정체성도 이어갔다.

 

회사는 PV7을 물류와 운송 등 전문 비즈니스 현장뿐 아니라 레저와 일상 이동까지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다목적 PBV로 운영할 계획이다.

 

PV7 실차는 오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기아는 행사에서 PV7과 함께 PBV 사업 전략과 다양한 PV5 파생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PV5에 이어 PV7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전동화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PV5는 ‘2026 세계 올해의 밴(IVOTY)’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선정됐으며, 올해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약 3만9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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