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해달라더니 돌아왔다"…맥도날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재출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6:26: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맥도날드가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다시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기존 인기 메뉴를 비롯해 치킨 버거와 맥모닝, 전용 소스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맥도날드는 2024년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였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포함한 메뉴 4종을 오는 6일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 [사진=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첫 출시 당시 한국인이 선호하는 깔끔한 매운맛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다시 판매를 결정했다.

 

이번 신제품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진주 고추 매콤 소스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버거뿐 아니라 아침 메뉴인 맥모닝과 별도 소스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겨냥했다.

 

대표 메뉴인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는 경남 진주에서 재배한 고추를 피클 형태로 재가공해 크림치즈와 함께 토핑으로 올린 제품이다. 100% 순쇠고기 패티 2장을 사용해 풍성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진한 쇠고기 풍미와 진주 고추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되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는 상하이 치킨 패티에 진주 고추 크림치즈를 더해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를 강화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맥치킨 패티와 토마토를 조합한 맥모닝 메뉴로 아침 시간대 소비자를 겨냥했다.

 

별도로 판매되는 '진주 고추 매콤 소스'는 후렌치 후라이와 맥너겟 등 사이드 메뉴에 곁들여 취향에 맞는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재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맥도날드는 진주시와 협업해 전국 매장에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 또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진주시 대표 캐릭터 '하모'가 그려진 한정판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재출시를 통해 지역 상생의 의미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첫 출시 당시 진주 지역 농가에서 약 10톤의 진주 고추를 수매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 의미를 담아 선보인 메뉴"라며 "이번 재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이 진주 고추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경험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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