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6:27: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역점'을 정식 오픈하며 브랜드 경험 중심의 오프라인 전략을 강화한다.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은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의 저녁 중심 '치맥' 소비 문화를 넘어 점심부터 저녁까지 언제든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올데이 치킨(All Day Chicken)' 콘셉트로 조성됐다. 메뉴와 공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체험형 매장이다.

 

▲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매장은 층별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했다. 1층은 강남역 일대 직장인과 유동 인구를 겨냥한 공간으로, 자동 튀김 조리 로봇 '튀봇'을 도입해 치킨이 조리되는 과정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스 메뉴와 포장 서비스를 운영하며 플래그십 전용 MD도 함께 선보인다.

 

2층은 캐주얼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객이 부위와 맛, 후라이드 스타일, 시즈닝, 디핑 소스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치킨 '크리스픽(PICK)'을 중심으로 식사형 박스 메뉴와 다양한 세트 메뉴를 운영해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3층은 단체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공간이다. 치킨과 치즈볼, 감자튀김 등을 함께 구성한 플래터 메뉴를 비롯해 국물 떡볶이, 얼큰 어묵탕, 골뱅이무침, 닭목살 튀김 등 K-푸드 안주 메뉴를 마련해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래그십에서만 판매하는 선공개 메뉴와 프리미엄 메뉴도 운영해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공략한다.

 

정식 오픈에 앞서 진행된 프리오픈 행사에는 130명이 참여해 웰컴플레이트와 소스 컨디먼트 바, 한정 굿즈, 포토존 이벤트 등을 체험했다. 회사는 오픈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확산된 만큼 정식 오픈 이후에도 다양한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는 "bhc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은 bhc가 축적해 온 맛의 자산과 브랜드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한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점심 식사부터 저녁 모임, K-푸드 체험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필리핀을 포함해 홍콩, 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등 해외 9개국에서 총 4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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