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美 올리브영 페스타 LA 출격…세포라 580여곳 입점 앞두고 북미 공략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6:27: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앳홈이 전개하는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이 미국 시장에서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톰은 오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례 K-팝 행사인 '케이콘LA 2026(KCON LA 2026)'과 연계해 진행되며 톰을 포함한 55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한다.

 

▲ [사진=앳홈]

 

행사장은 홍대·명동·성수·강남 등 서울 주요 상권을 재현한 도시형 축제 공간으로 꾸며진다. 성수에 본사를 둔 톰은 성수존에 체험형 부스 '톰 글로우 스테이지(THOME Glow Stage)'를 마련하고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부스는 '글로우 업, 스텝 업(Glow up, Step up)'을 콘셉트로 방문객이 직접 홈 에스테틱 루틴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은 총 5단계의 체험 과정을 통해 톰의 뷰티 디바이스와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더 글로우 시그니처(The Glow Signature)'와 '투앤티업(Twenty Up)'을 비롯해 펩타이드·엑소좀 부스트 앰플 등도 피부 고민에 따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광채와 트러블을 주제로 한 참여형 게임도 마련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톰이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톰은 현장에서 소비자 의견과 제품 사용 경험을 수집해 향후 제품 및 고객 경험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 내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톰은 지난 5월 미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현지 판매를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더 글로우 시그니처'가 미국 틱톡샵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 1위에 올랐으며, 오는 20일부터는 미국 세포라 580여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K뷰티가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와 홈 에스테틱 영역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톰 역시 현지 유통 채널 확대와 체험형 마케팅을 병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톰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톰의 물방울 초음파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미국 세포라 입점을 앞두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북미 시장에서 K뷰티 디바이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앳홈은 지난해 매출 14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7%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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