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도 '원팀'으로…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ESG 엔진 다시 켰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7:03:52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한온시스템 한자리에…에너지·탄소관리 역량 결집
글로벌 탄소 규제·공급망 압박 커지자 공동 대응 강화…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 본격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팀'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와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확대되면서 그룹 차원의 에너지·탄소관리 역량을 결집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그룹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생산본부 에너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사 에너지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에너지원 사용 현황과 온실가스 관리 체계, 배출권거래제 대응 방안, 고객사의 탄소 감축 요구, 전력체계 개편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에너지 절감 및 탄소 저감 우수 사례를 소개해 이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 과제 발굴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해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에 뜻을 모았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망 전반의 탄소배출 정보 공개와 감축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탄소 대응 역량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과 배출권거래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변화 등이 추진되면서 기업들의 에너지 관리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이에 그룹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이를 핵심 ESG 과제로 추진중이다. 

 

그룹사 간 우수사례 공유와 공동 감축 과제 발굴은 물론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배출권 관리 고도화,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기업 경쟁력과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그룹사 간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창출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그룹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Driving Forward, Together)'를 운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스브이, 장애인 산재예방 사각지대 없앤다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AI 솔루션 전문기업 넥스브이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산재예방 보조공학기기’의 실증 및 기술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

2

PSG 공식 라이선시 남성 드로즈 '블랙에디션' 론칭…시그니처 디자인에 착용 편의성 더해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하나인더스트리가 프랑스 명문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이하 PSG)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남성 언더웨어 'PSG 블랙에디션'을 19일 정식 출시했다. PSG 블랙에디션은 공식 라이선시 언더웨어로,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기록한 PSG 시그니처 드로즈를 기반으로 무신사와 협업해

3

[국감 2026] "산재 처리하면 경영평가 감점"…가스기술공사, 직원 산재 '조직적 은폐' 의혹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산업재해(산재)를 입은 직원의 산재 신청을 조직적으로 막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공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장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직원에게 관리자들이 공공기관 경영평가 불이익을 이유로 산재 처리를 만류했다는 것이다. 산재를 인정할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