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고자율규제기관 대표들 서울 집결…9월 ‘AI 광고자율심의 국제 컨퍼런스’ 개최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6:43:03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KARB) 주최…미·영·EU 등 세계 주요 자율규제기관 대표 집결
‘국제 협력과 AI 기반 심의의 미래’ 주제…인공지능 확산 대응 국제 공조 체계 논의
세계 최초 ‘AI 광고자율심의 서울 선언’ 발표 예정…글로벌 광고 거버넌스 핵심 기준 기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광고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세계 주요 광고자율규제기관들이 서울에 모여 국제 공조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KARB)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26 AI 광고자율심의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2026 AI & Advertising [이미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협력과 AI 기반 국제광고자율심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이 불러온 광고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자율규제 공조 체계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주요 광고자율규제기관들이 서울에 집결해 AI 광고자율심의의 국제 원칙과 미래 나아갈 방향을 공동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행사에는 국제광고자율심의협의체(ICAS)를 비롯해 미국,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인도 등 세계 주요 광고자율규제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각국 대표단은 현지에서 축적된 AI 광고 심의 사례와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참가 기관들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AI 광고자율심의 서울 선언(Seoul Declaration on AI Advertising Self-Regulation)’을 발표한다.
 

‘서울 선언’은 AI 시대에 발맞춰 광고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공동 원칙을 담아내는 세계 최초의 AI 광고자율심의 공동 선언이다. 이는 향후 글로벌 차원의 광고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표준 기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영진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AI 광고 거버넌스 국제 협력의 출발점이 돼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광고자율심의 논의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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