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손잡았다…항공기 구조물 글로벌 협력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6:46:10
항공기 설계·엔지니어링·제조 분야 협력 가능성 검토
미래 항공우주 기술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항공시장 공략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브라질 대표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Embraer)와 손잡고 항공기 구조물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KAI는 지난 28일 엠브라에르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왼쪽부터)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 우주항공청 오태석 청장, KAI 김종출 사장, 엠브레아르 프란시스코 고메스 네토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신기술 연구개발(R&D), 항공 구조물 분야 사업 기회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품질관리 등 항공기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조 공정 최적화와 비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KAI는 자사의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술과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KAI가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혁신 기술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미래 항공우주 산업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엠브라에르와의 MOU는 세계 유수 항공우주 기업들과의 국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항공기 구조물과 미래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양사의 공동 관심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1679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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