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아그작 케이크’ 인도네시아서 통했다…K-디저트 글로벌 확장 속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6:53: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국내에서 인기를 끈 ‘아그작(AGJAK)’ 케이크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에서 검증된 K-디저트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7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뚜레쥬르 세노파티(Senopati)점에서 아그작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출시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준비 물량이 매일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 [사진=CJ푸드빌]

 

특히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제품 관련 SNS 콘텐츠가 확산되며 입소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 유행한 디저트 트렌드를 현지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망고, 복숭아, 피스타치오 등 총 3종이다. 과일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외관과 풍미, 한입 베어 물 때 느껴지는 경쾌한 식감 등 제품 콘셉트를 한국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아그작’이라는 제품명 역시 깨지는 식감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강조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직영점을 중심으로 아그작 케이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한국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K-베이커리와 K-디저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일부 매장에서는 한국 전통 음료인 미숫가루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두쫀쿠, 버터떡 등 다양한 K-디저트 제품을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그작 케이크는 한국에서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제안하며 큰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K-베이커리와 K-디저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선보이며 한국 디저트 트렌드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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