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불안이 기회로…인천서 K-그린테크 수출 기회 모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7:07:01
전쟁발 에너지 공급망 흔들…해외 바이어 15곳, K-그린테크 '러브콜'
국내 60개사 수출상담 124건…중동 스마트시티·친환경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친환경 기술기업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려는 각국의 에너지 전환 수요가 K-그린테크의 새로운 수출 기회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 '2026 그린에너텍(GreenEnerTEC)' 전시회에서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현장 모습[사진=코트라]

 

산업통상부와 인천시는 5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그린에너텍’ 전시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그린에너텍에는 탄소중립과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국내외 기업 130여곳이 참가해 250여개 부스를 운영했다.

 

상담회에는 베트남과 세르비아, 중국, 쿠웨이트 등 해외 바이어 15곳과 국내 기업 60곳이 참여해 첫날 총 1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들은 음식물 자원순환과 친환경 설비 등 기술을 소개하고 중동 스마트시티 사업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기반도 마련했다.

 

김삼수 코트라 인천지원본부장은 “에너지 공급망 불안으로 해외기업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 공급망에 새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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