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금곡·구포·만덕으로 순회 운영 이어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이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 운영에 나섰다. 첫 일정은 화명동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북구는 지난달 29일 화명 롯데마트 앞에서 민선 9기 첫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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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이 지난달 29일 화명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에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북구] |
이동 구청장실은 주민이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구청장과 직접 만나 생활 불편이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간담회 대신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 현장으로 상담 공간을 옮긴 것이 특징이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주민들과 만나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을 지나던 주민이 즉석에서 상담에 참여하는 등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건의는 교통과 도시미관, 일자리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주를 이뤘다. 북구는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가능한 사안은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내용은 담당 부서로 전달해 처리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북구는 화명권역을 시작으로 덕천·금곡·구포·만덕 등 지역별로 이동 구청장실을 순차 운영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민선 7기였던 2019년에도 만덕시장과 화명·금곡 지역 경로당 등에서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이 구청을 찾지 않아도 현장에서 마주 앉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통 창구를 만들고자 했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의사항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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