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얼티브’ 새 단장…식물성 음료 시장 공략 속도낸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7:07: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식물성 웰니스 브랜드 ‘얼티브(ALTIVE)’를 새롭게 단장하고 식물성 음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을 높여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얼티브’를 건강한 식물성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리뉴얼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초록색 나뭇잎 모티프를 적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트렌디하고 세련된 감성을 반영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 [사진=CJ제일제당]

 

대표 제품인 프로틴 음료도 맛 품질 개선에 나섰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맛과 향미, 목 넘김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했으며, 식물성 단백질 음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유의 이취와 텁텁한 식감을 CJ제일제약의 기술력으로 보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과 함께 신제품 ‘얼티브 저당두유’를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도 나선다.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건강 관리와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두유 시장에서도 저당·고단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얼티브 저당두유’는 파로와 아몬드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저당 설계를 통해 부담을 낮추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으며, 고칼슘·고식이섬유·고단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로 두유는 단백질 4.6g과 식이섬유 5g, 아몬드 두유는 단백질 4.7g과 식이섬유 3g을 함유했다.

 

식물성 음료 시장 성장에 힘입어 ‘얼티브’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출시된 ‘얼티브’는 식물성 대체유를 시작으로 프로틴 음료, 유산균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3200만 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액은 약 460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계기로 식물성 음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틴 음료와 두유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맛있고 건강한 식물성 브랜드로서 ‘얼티브’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프로틴 음료에 이어 두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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