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백련근린공원 ‘놀자숲’ 개장…무허가 건물 헐고 힐링공간 조성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7:19:58
홍은동 일대 1만 3687㎡ 규모 복합 휴식공간…피크닉 잔디마당·마사토 산책로 구비
유아숲놀이터·숲속놀이쉼터 및 인근 유아숲체험원 연계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운기 구청장 “아이들에게는 마음껏 뛰놀 공간, 주민에게는 자연 속 열린 소통 공간 되길”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방치돼 있던 무허가 건물을 전격 철거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휴식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복합 힐링공간을 완성해 주민 품으로 돌려줬다.

 

서대문구는 28일 백련근린공원 내 조성된 자연친화형 복합 휴식공간인 ‘놀자숲’(홍은동 산11-313 일대)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28일 자연친화형 복합 휴식공간 ‘놀자숲’(홍은동 산11-313 일대)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놀자숲은 기존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을 깔끔하게 철거한 자리에 총 1만 3687㎡ 규모로 조성됐다.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하고 편안히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된 복합 쉼터다.
 

주요 시설로는 온 가족이 넓은 잔디밭 위에서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며 계절의 변화와 도심 속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피크닉 잔디마당’이 마련됐다. 또한, 자연 그대로의 감촉을 느끼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마사토 산책로’를 조성해 보행 환경의 질을 높였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및 체험 요소도 알차게 채워졌다. 오감으로 자연을 스킨십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유아숲놀이터’와 ‘숲속놀이쉼터’가 들어섰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기존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맞춤형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번 백련근린공원 놀자숲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유휴 공간을 주민 친화적 녹지 자산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생태 환경 보존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권 공원 확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놀자숲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흙을 밟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차별화된 놀이공간이 되고, 주민분들께는 일상의 피로를 풀며 이웃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뿌리내리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심 속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 휴식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8일 자연친화형 복합 휴식공간 ‘놀자숲’(홍은동 산11-313 일대) 개장식에서 박운기 서대문구청장(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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