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름 성수기 공항 대기 줄인다…“출국 전 앱 확인하고 셀프 서비스 활용하세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7:22:35
모바일 앱 ‘공항 미리보기’로 출국장·주차장·탑승 시간 실시간 확인
셀프 체크인·셀프 백드랍 활용하면 긴 대기 줄 없이 출국 가능
미국행 5개 노선,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로 환승 편의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대한항공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공항 이용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출국을 돕기 위한 ‘공항 이용 팁’을 공개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출국 정보 확인부터 셀프 체크인, 미국 환승 시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까지 여행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성수기 공항 혼잡을 대비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쾌적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3가지 핵심 활용법을 안내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항 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서비스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 [사진=대한항공]

 

◇ ‘공항 미리보기’로 출국장 혼잡도·탑승 시간 한눈에 확인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는 출발 전 공항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앱 하단의 ‘출도착/스케줄’ 메뉴를 통해 주차장 현황, 출국장 혼잡도, 탑승 소요시간 등 실시간 공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주요 공항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출국장별 예상 이용객 수를 확인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출국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체크인 카운터부터 탑승구까지 이동 예상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여유 있는 공항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라운지 혼잡도 확인과 사전 예약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와 이용 현황을 미리 파악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셀프 체크인·셀프 백드랍으로 체크인 대기 최소화

 

대한항공은 공항 도착 전 온라인 셀프 체크인을 활용하면 더욱 빠른 출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셀프 체크인은 대한항공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 선택 후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별도의 체크인 카운터 방문 없이 출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실제 대한항공 국제선 이용객 10명 중 6명 이상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할 만큼 활용도가 높다.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오토 체크인을 신청한 경우에는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 자동으로 체크인이 완료되며 모바일 탑승권이 고객에게 전송된다.

 

공항 도착 후에도 키오스크를 이용해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다. 예약 정보 확인, 여권 스캔, 좌석 선택 등의 절차를 거치면 짧은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셀프 체크인 이후에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를 통해 수하물 위탁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탑승권과 여권을 스캔하고 수하물 정보를 확인한 뒤 안내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 미국 환승 여행객 주목…5개 노선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은 미국 환승 여행객을 위한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도 소개했다.

 

기존에는 미국 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입국 심사 후 수하물을 직접 찾고 다시 맡기는 절차가 필요해 환승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Seamless Baggage Transfer)’를 이용하면 별도의 재위탁 과정 없이 최종 목적지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 노선은 인천 출발 기준 ▲애틀랜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등 5개 노선이다.

 

해당 서비스는 한미 관계당국이 마련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출발 공항에서 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사전 전송해 검사를 진행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 환승 항공편으로 수하물이 자동 연결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 혼잡도를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성수기 여행객들이 관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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