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5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예년보다 한달 당겨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26 18:27:21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한화그룹이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한화솔루션/큐셀부문, 한화종합화학, 한화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기존 최광호 대표이사에 대한 부회장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 한화종합화학 김희철 대표이사(사장), 한화솔루션·큐셀부문 이구영 대표이사(사장),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사장 승진),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남이현 대표이사(사장 승진), 한화저축은행 홍정표 대표이사(부사장) (사진 =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불확실하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수립에 탁월한 인사를 대표이사로 새롭게 내정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한화 인사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앞당긴 것.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취지다.

신임 대표이사 체제 하에 새로운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고, 선제적으로 2022년 사업 전략 수립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내정된 5개 회사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우선,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어성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어 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사업본부장, 한화시스템 경영지원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해 왔다.

특히 위성통신사업, 무인·스마트 방산 등 신사업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해 추진하며 회사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한화시스템은 현재 추진 중인 UAM, 우주항공사업 등 미래사업 투자와 개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은 PO사업부장인 남이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남 사장은 전 삼성종합화학, 현 한화종합화학 출신으로 석유화학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신사업 경험이 강점이란 평가다.

한화저축은행은 홍정표 한화생명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홍 대표이사의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사업 연계에 대한 강점으로 사업 시너지 발굴 등 한화저축은행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김희철 한화솔루션/큐셀부문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이구영 대표이사가 큐셀부문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한화큐셀, 한화토탈 등의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으며, 글로벌 수소혼소, 수소유통, 친환경 케미칼 제품 사업 등 한화종합화학의 미래전략 사업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영업 확장을 주도해 온 인물. 급변하는 글로벌 태양광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략적 마인드를 보유한 태양광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사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2015년 6월 한화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매출·손익 개선, 개발사업 중심으로의 사업체질 개선, 풍력발전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은 물론 올해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한 디벨로퍼로서의 한화건설 위상을 공고히 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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