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의 'AI 인재 승부수'…LG, 청년 해커톤서 미래 엔진 찾는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08:32:35
에이머스 9기 3393명 몰려…34대 1 뚫고 96명 결선
LG전자·LG CNS 등 채용 연계…청소년부터 사내대학원까지 육성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가 청년 인공지능(AI) 인재를 발굴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과 채용까지 연계하는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 대상 실전형 AI 교육부터 청소년 캠프, 사내 대학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교육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 LG가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진행했다.[사진=LG]

 

LG는 1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2년 시작된 LG 에이머스에는 지금까지 2만3000명 이상의 청년이 참가했다. 

 

이번 9기에는 역대 최대인 3393명이 지원했고, 온라인 교육과 예선을 거쳐 3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96명이 결선에 올랐다.

 

이번 과제는 LG스포츠가 제시한 ‘투수 제구 성공 확률 예측 AI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평균자책점이나 볼넷 등 기존 결과 지표 대신 경기 상황과 투수 특성 등을 반영해 다음 투구의 제구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LG는 코드와 모델 성능, 발표 결과 등을 평가해 상위 3개 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수상자는 LG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도 총 1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20일에는 LG AI연구원과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4곳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채용 상담과 AI 인재풀 등록, 1대1 취업 컨설팅 등을 받았다.

 

LG는 청소년 AI 인재 육성도 확대한다. 서울대와 운영하는 ‘LG AI 청소년 캠프’ 4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해외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구광모 회장은 AI 인재 육성의 중심에 ‘사람’을 강조해 왔다. LG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부터 청년 실전교육, 임직원 AI 아카데미와 사내 AI대학원까지 연령과 경력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AI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CC, 창호재 7년 연속 1위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가 한국웰니스지수 창호재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KCC는 이맥스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이맥스(Emax)로 잘 산다!’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호 시공을 완료한 고객과 창호 교체를 검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벤트는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2

동서식품, ‘2026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성료…엄성진 바리스타 우승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서식품이 바리스타들의 창의적인 커피 제조 역량을 겨루는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카누 원두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구현한 엄성진 바리스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2026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

3

[메가이슈토픽] 물건은 있는데 살 사람이 없다"…수출기업 10곳 중 7곳 '바이어 찾기' 막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검증된 바이어 확보’를 꼽았다. 향후 수출 확대 희망국으로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KITA, 이하 무협)는 21일 전국 무역업계 109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