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늘의집이 서울 지역 첫 인테리어 특화 공간을 열고 오프라인 시공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온라인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인테리어 자재와 주방·욕실 시공 결과물을 직접 비교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 리모델링 수요를 공략한다.
오늘의집은 두 번째 오프라인 인테리어 거점인 ‘오늘의집 인테리어 목동라운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 |
| ▲ [사진=오늘의집] |
서울 양천구 오목로에 자리한 목동라운지는 지난 3월 경기 성남에 문을 연 판교라운지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거점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인테리어 특화 공간으로, 고객이 자재 확인부터 시공 상담과 계약 결정까지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별도 예약 없이 방문과 상담이 가능하다.
전시 자재는 오늘의집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도배·장판·마루·필름 등 주요 자재는 실제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동일한 자재도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을 비교할 수 있으며, 여러 자재를 조합해 공간에 어울리는 마감재를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벽지 샘플은 제공해 고객이 실제 주거 공간에 대보며 시공 후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과 욕실은 자재를 단순히 진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시공된 형태로 구현했다. ‘오늘의집 키친’ 전시존에서는 프리미엄 하드웨어를 적용한 ‘시그니처’ 라인의 상판과 수납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명과 가전까지 함께 배치해 완성된 주방의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바스존은 판교라운지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수전과 타일, 도기 등을 한 공간에 모아 실제 욕실과 유사한 형태로 구성했다. 작은 자재 샘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타일의 전체 패턴과 색감, 자재 간 조화를 시공된 상태에서 비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 상담 기능도 강화했다. 라운지 내 두 곳의 상담존에는 검증된 시공 파트너사가 상주해 주거 형태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은 전시 공간에서 확인한 자재 조합과 완성형 공간을 참고해 시공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집 전체를 바꾸는 종합시공뿐 아니라 주방이나 도배 등 필요한 부분만 개선하는 부분시공 상담도 가능하다.
목동라운지는 서울·경기 서남권의 리모델링 수요를 겨냥한 거점이다. 이 지역은 구축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주거 환경 개선과 부분 리모델링 수요가 형성돼 있다. 오늘의집은 판교라운지 운영을 통해 자재를 직접 확인하는 경험이 상담과 계약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확인하고, 서남권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
이번 라운지 개설은 온라인에서 상품과 시공 정보를 탐색하는 고객을 오프라인 상담과 계약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인테리어는 자재의 실제 색감과 질감, 공간별 조합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물 체험과 전문 상담을 결합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오늘의집은 시공 중개를 넘어 직접 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방·도배·마루·장판 등 주요 부분시공을 직접 수행하며, 시공 후 1년 하자보증과 본사 고객센터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직영 매니저가 시공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방식이다.
표준 견적서를 통해 자재비와 추가 비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공책임보장’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직접 책임 구조를 바탕으로 직시공 부분 계약금액이 올해 7월 기준 1년 전보다 약 2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늘의집 인테리어 관계자는 “목동라운지는 고객이 자재 확인부터 상담, 시공 결정까지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울 첫 지역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까운 곳에서 인테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상담·시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의집은 지난해 매출 32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7% 성장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