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반값'기숙사형 청년주택, 서울 독산동·구의동, 화성 봉담 612명 모집...1월 15일부터 신청
'시세 반값'기숙사형 청년주택, 서울 독산동·구의동, 화성 봉담 612명 모집...1월 15일부터 신청
  • 유지훈 기자
  • 승인 2019.12.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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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0년 새해 1월 15일부터 서울 금천구 독산동와 광진구 구의동,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612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지난해 7월 5일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기존 주택을 매입해 생활편의시설 등을 마련한 후 운영기관이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교 내 기숙사나 원룸과 유사한 수준의 주거여건을 시세의 반값 이하로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숙사비는 월 임대료 19~30만원대로 시세의 50% 이하(수도광열비 등 관리비 2~3만원 별도)이며,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금천구 독산동 1호선 독산역 인근 청년주택(6호 주택)은 189명(남 105명, 여 84명)을 모집하며 기숙사비는 평균 월 31만원이다.

광진구 구의동 2호선 구의역 인근 청년주택(7호 주택)은 63명(남 28명, 여 35명)이 거주할 수 있고 기숙사비는 평균 월 29만원이다.

화성시 봉담읍의 청년주택(8호 주택)은 360명(남 180명, 여 1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기숙사비는 평균 월 19만원 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한국주택토지공사에서 운영·관리하는 이번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과 근접한 지역에 공급된다.

청년들의 선호를 고려해 전 물량을 침실과 욕실 등 개인공간이 보장된 1인실로 공급한다. 

냉장고와 세탁기, 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도 실별로 갖췄다. 또한, 층별로 남·여 입주자의 생활공간을 분리하고, 24시간 상주 관리인력이 배치돼 주택을 돌볼 예정이다.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자료출처= 국토교통부]

 

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3인 기준 540만1814원) 이하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또는 만 19~39세 청년이다. 입주신청자 중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1월 15일부터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홈페이지(독산동 6호 주택)와 LH 온라인 청약센터(구의동·봉담 7, 8호 주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새해 2월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월 중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학진흥재단(독산동)이나 LH(구의동·봉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올해 3월 서울 구로구와 성동구를 시작으로 종로구와 서대문구 등 총 5곳에 404명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문을 열었다.

이번 모집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모두 8곳에 10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입주자를 맞이하게 된다.

국토부 최아름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 기숙사형 청년주택 1천호를 포함하여 총 2만8천호의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차질없이 공급될 전망”이라면서, “내년에는 3만1천호의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계획돼 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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