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대학로 공연 유료 티켓 소지자 할인 '힘내요 대학로' 진행

김재순 / 기사승인 : 2020-07-21 1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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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김재순 기자] 스파르타 코믹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이 대학로 공연 유료티켓소지자를 위한 ‘힘내요 대학로’ 할인을 진행한다.


국내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으면서 대학로에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들어 연극 업계가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부분의 공연장들은 공연 시작 전후로 철저한 방역 작업은 물론 손소독제 비치, 문진표 작성, 마스크 필수 착용 등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관객들의 걱정을 덜고 건강한 관람을 돕기 위한 공연팀 측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황이 쉽사리 나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힘내라 대학로!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대학로 유료 티켓 소지자 할인 진행 포스터.[출처=㈜외유내강]
'힘내라 대학로!'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대학로 유료 티켓 소지자 할인 진행 포스터. [출처= ㈜외유내강]


이런 상황에서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측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다 같이 힘내자는 의미를 담은 '힘내요 대학로’ 할인 이벤트를 내놔 관심을 끈다. 대학로의 어떤 공연이든 유료 티켓을 소지한 관객들에게 전 회차 1인 1만 원의 가격에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유료 티켓만 있다면 누구나 할인이 가능한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에 관심을 갖고 찾아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자메이카헬스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인 만큼 보다 의미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객분들이 대학로 전반에 대한 작은 관심과 함께 부담 없는 가격에 공연까지 보고 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혜화역 ‘내유외강씨어터‘에서 공연중인 ’자메이카헬스클럽’은 네 남녀의 인생 재개발 프로젝트를 그린다.


망해가는 헬스클럽에서 제 2의 인생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활력 넘치는 스토리와 운동 퍼포먼스들을 결합해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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