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넥슨재단이 내달 11∼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1회 '보더리스 공연: 플레이(PLAY)판'의 본 공연과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보더리스는 게임 IP를 활용한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지원해 게임의 문화 콘텐츠로서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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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제공 |
이번 공모전에서는 '게임과 전통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해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총 3팀이 지난 1월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최종 결선을 펼쳤다.
현장 심사 결과 메이플스토리 대표 몬스터 '슬라임'을 추모하는 전통연희 공연을 한 '현대연희 prototype21'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내달 11일에 진행되는 본 공연은 우승팀의 단독 공연이며, 12일 갈라 공연은 결선에 진출한 3팀이 각각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IP를 전통예술에 접목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 좌석이 1만 원이다. 넥슨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 전액을 공익 목적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전통 예술 작품들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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