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홈쇼핑 채널 ‘쇼핑엔티’가 장애인들의 쇼핑 접근 편의성 개선을 위한 장애인 전용 직통전화번호를 개설한다.
쇼핑엔티는 장애인 전용 직통 전화번호를 개설하고, ARS 안내 없이 상담원이 바로 전화를 받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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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쇼핑엔티 제공 |
장애인 전용 직통전화번호로 상담을 받은 후 제품 주문을 할 경우 모바일과 동일한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직·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별 요소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쇼핑엔티의 장애인 전용 직통전화번호 개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들이 서비스 이용시 겪는 불편과 모바일 앱 사용시에만 받을 수 있는 할인 및 혜택 등의 차별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앞으로 진행될 PC 웹과 모바일 앱 UI, UX 고도화 개선 시 화면낭독 프로그램의 가독성 확보와 같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규정을 고려해 장애인 접근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쇼핑엔티 고객서비스팀 조윤상 팀장은 "이번 쇼핑 편의성 개선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쇼핑엔티에 편리하게 접근하여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개선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쇼핑엔티는 국내외 불우이웃들의 권익과 생활 편의성 개선을 위해 ‘행복한 나눔가게’에 6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사업을 오는 30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전국 12개 ‘행복한 나눔가게’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들에게 일자리 마련 및 역량개발과 자립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쇼핑엔티는 지난 1991년 출범한 주식회사 티알엔이 2018년 4월 합병했다. 기존 TV홈쇼핑의 장점인 온에어와 함께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티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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