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기업 호실적에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5-06 08:57:22
나스닥은 기술주 약세로 0.37%↓
바이든 행정부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 포기의사 밝혀
▲ [사진=연합뉴스]

 

다우지수가 기업 호실적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는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이 주춤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31포인트(0.29%) 오른 3만 4230.34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93포인트(0.07%) 오른 4167.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8포인트(0.37%) 내린 1만3582.42로 거래를 마쳤다.

T모바일과 제너럴모터스(GM)는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이날 각각 4.40%, 4.05% 급등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도 높은 실적에 힘입어 1.57% 상승했다.

반면 주요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이 1.25% 하락했고 넷플릭스는 1.41%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도 각각 0.53%, 0.39% 소폭 내렸다.

뉴욕 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포기하자는 제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성명을 통해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이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행정부는 지적재산권의 필요에 대해선 의심이 없으나, 이 전염병을 종식시키기 위해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내려놔야 한다는 견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타이 대표는 "이제부터 미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와의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고, 다른 국가들의 지지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로 뉴욕증시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주가가 출렁였다. 이날 노바백스 주가는 4.94% 떨어졌고, 모더나의 주가가 6.19% 급락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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