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PC에서도 나만의 맞춤 음악 듣는다...새 윈도우 플레이어 공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19 23:29:17
  • -
  • +
  • 인쇄
멜론 모바일 6.0과 연결 강화...이용자 편의성 높여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지난 18일 새로워진 윈도우 플레이어를 공개했다. 앞으로 PC에서도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개인별 취향 맞춤 음악을 향유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윈도우 플레이어 화면에 최적화된 대대적인 UI/UX(이용자환경/이용자경험) 개편이다. 메인화면에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배치했고, 멜론 24Hits 차트를 통해 대중이 선호하는 트렌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 멜론 BI

 

또한 감상환경에 따라 플레이어 모드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감상 환경에 따라 다크모드 또는 라이트모드로 선택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만 노출되는 분리모드 ▲최소 사이즈로 제공하는 미니모드 ▲전체 화면을 앨범이미지로 구성한 비주얼플레이어 등 감각적이고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음악 및 아티스트 검색과 재생목록 관리도 편리해졌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곡 컬렉션 추천을 비롯해 연관 곡, DJ플레이리스트, 영상 등 다채로운 결과를 쉽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

재생목록을 곡, 플레이리스트, 어학으로 탭으로 세분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곡리스트를 드래그앤 드롭으로 원하는 항목에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구간반복과 반복재생 기능도 적용됐으며, 이퀄라이저(EQ) 기능으로 이용자 취향에 맞게 음질 조절도 가능하다.

멜론 모바일 6.0과 연결이 강화된 윈도우 플레이어는 멜론 웹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윈도우 7 이상에서 설치 가능하다.

 

▲ 제공=멜론

한편, 멜론은 폭넓은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PC/모바일 웹사이트, 모바일/태블릿 멜론앱, PC 플레이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삼성뮤직 앱, AI 플랫폼(카카오i-카카오미니 스피커, 카카오 내비 등, SKT-NUGU 스피커, 티맵, 삼성전자 갤럭시 홈 미니), 카카오톡, IoT(삼성전자 스마트TV,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웨어러블(삼성전자 기어S 시리즈, 애플워치), 자동차(르노삼성 SM/QM 시리즈,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통해 멜론을 만날 수 있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 6.0 개편을 진행하며 개인별 맞춤 큐레이션을 강화했고, 이를 윈도우 플레이어에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