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창립 35주년 맞아 'SHIFT 2026' 선포…AI 기반 커넥티드 커머스로 도약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08:53:07
창립 35주년 맞아 비전 선포…모든 경쟁력 하나로 잇는 ‘커넥티드 커머스 컴퍼니‘ 도약
영업이익 13배 퀀텀 점프 달성…’수익성 동반한 본질적 성장’으로 경영 기조 본격 전환
박정민 대표 "본업 경쟁력 강화와 AX 전환, 시너지 확장을 통해 시장 리더십 확보” 강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알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AI와 데이터 기반의 '커넥티드 커머스(Connected Commerce)'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KT알파는 8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 'SHIFT 2026'을 개최하고 새로운 기업 비전과 함께 2026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 KT알파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박정민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SHIFT 2026’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알파]

 

회사가 제시한 '커넥티드 커머스'는 고객과 상품, 콘텐츠, 데이터, 채널, 파트너 등 커머스 전반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기업과 협력사에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KT알파는 최근 유통업계의 저성장 기조와 모바일·AI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을 성장 체질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AI 전환(AX), 사업 확장을 축으로 한 'SHIFT 2026'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핵심 사업인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KT알파 쇼핑은 단독 브랜드와 기획상품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TV와 모바일을 연계한 모바일 중심 쇼핑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는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통합상품권을 2026년 하반기 선보이고,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종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도 본격 추진한다. KT알파는 고객·상품·콘텐츠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I 검색·추천·개인화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실시간 기반의 '라이브 라이크(Live-like)' 세일즈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통해 조직 생산성도 함께 높인다는 전략이다.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KT멤버십과 지니TV 등 KT그룹의 주요 플랫폼과 커머스 사업 간 연계를 확대하고, 협력사와의 공동 성장 모델 및 전략적 제휴·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전략 실행을 위한 새로운 조직 문화로는 'A.C.T as One Team' 행동 원칙을 제시했다. 고객 최우선(Customer First), AI 기반 업무 혁신(AX-driven), 신속한 실행(Time-to-Action), 원팀 협업(as One Team)을 핵심 가치로 삼아 조직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정민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2021년 34억원이던 영업이익을 2025년 442억원으로 확대하며 13배 성장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본업 경쟁력과 AI·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새로운 도약에 나설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쟁은 더 많이 가진 기업이 아니라 더 잘 연결하는 기업의 경쟁"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커머스를 완성해 고객과 파트너, 주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전략 발표에 이어 박 대표와 임직원 간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사내 AI 활용 콘테스트인 'Alpha AI Shift' 시상식을 통해 AI 기반 업무 혁신 우수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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