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AI 백엔드 개발 기업 백엔드엑스에 전략적 투자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0:41:46
바이브 코딩 시장 성장세 따라 차별화된 백엔드 솔루션 기술 가능성 높이 평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인공지능(AI) 기반 백엔드 개발 및 운영 자동화 서비스 기업 백엔드엑스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

백엔드엑스는 대화(자연어)만으로 소프트웨어 설계도를 작성하고 50여개의 AI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을 통해 백엔드를 자동으로 구축·배포·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넥슨코리아에서 신기술개발실장 및 서버 팀장, 게임 서버엔진 전문 개발사 아이펀팩토리 대표(2018년 코인원에 경영권 매각) 등을 역임하며 관련 분야 다양한 경험과 이력을 갖춘 문대경 대표가 2025년 7월 설립했다. 오는 7일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이용자 대상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앱을 만들 수 있는 ‘바이브 코딩’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에 따라, 서비스 운영 및 배포 등 여러 지원이 가능한 백엔드 솔루션을 보유한 백엔드엑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유망한 인디·소규모 게임 개발사 조기 발굴 및 향후 인수·퍼블리싱 파이프라인 연계 가능성 확장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소규모 개발사를 대상으로 백엔드엑스 서비스를 제공, 카카오게임즈 경쟁력 강화 등 양질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환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백엔드엑스가 보유한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효용 가치가 크다고 본다”며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사적인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회사의 사업 경쟁력 및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등 카카오게임즈 경영진은 최근 총 약 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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