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광화문 '레드불 서울 줄타기' 생중계…해설 방송 단독 제공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30 10:42:34
얀 루스, 동아미디어센터와 코리아나호텔 잇는 편도 160m 코스 왕복 횡단 도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OOP은 오는 10월 1일 낮 12시 40분부터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열리는 ‘레드불 서울 줄타기’를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SOOP]

퍼포먼스는 이날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되며, SOOP은 오후 1시 퍼포먼스를 중계한다.

 

이번 방송에는 박재민 해설위원과 홍석현 캐스터가 참여해 고공 줄타기의 현장감을 전달한다. 해설을 곁들인 중계 방송은 SOOP에서만 제공돼, 유저들은 두 중계진의 설명과 함께 얀 루스(Jaan Roose)의 도전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레드불 서울 줄타기’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경기장으로 만든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도심 익스트림 스포츠 퍼포먼스다. 슬랙라인은 두 지점 사이에 연결한 좁고 평평한 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이동하는 스포츠로, 이번에는 광화문 사거리의 두 건물을 연결한 고공 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퍼포먼스에 나서는 에스토니아 출신 레드불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는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해 코리아나호텔을 반환점으로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횡단에 도전한다. 코스 길이는 편도 160m, 절대 고도는 120m로, 도심 상공에서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얀 루스는 세 차례 슬랙라인 세계챔피언에 올랐으며, 다수의 세계 기록과 세계 최초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특히 슬랙라인 위에서 스탠딩 더블 백플립을 성공한 최초의 선수로,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환경을 무대로 슬랙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24년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1074m 구간을 47분 만에 건너며 슬랙라인으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횡단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같은 해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섬을 잇는 약 3.6km의 메시나 해협도 횡단했다. 당시 완주 직전 균형을 잃어 공식 세계 기록 수립에는 실패했지만, 슬랙라인으로 메시나 해협을 횡단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23년에는 카타르 루사일의 건축물에 설치된 약 150m 길이의 LED 슬랙라인을 건너는 ‘스파크라인’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과의 인연도 이번 도전의 배경이 됐다. 얀 루스는 2022년 한국에서 전통 줄타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당시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 한국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됐다.

 

레드불 서울 줄타기의 해설 중계는 10월 1일 낮 12시 40분부터 SOOP ‘레드불코리아(redbullkr)’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SOOP은 스트리머가 방송 활동을 통해 쌓은 성과를 인증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 ‘엠블럼 시스템’을 지난 29일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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