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H농협은행 차세대 AICC 구축 사업 완료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0:50:39
AI 처리 상담 업무 180개로 확대, 상담 이력 통합 관리로 운영 효율 향상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NH농협은행의 차세대 AICC(AI콘텍트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KT CI. [사진=KT]

약 4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의 상담 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해 고객 응대 품질과 상담 운영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T와 NH농협은행은 ▲AI 서비스 경험 강화 ▲데이터 기반 고객 여정 최적화 ▲상담지원 업무 고도화 ▲운영관리 업무 표준화 등을 핵심 과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AI 상담 서비스 확대와 고객 경험 혁신, 상담 업무 효율화, 차세대 AICC 운영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KT는 AI 콜봇을 NH농협은행의 핵심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 정보와 계좌 정보 조회는 물론 실제 업무 처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상담사 연결 없이 AI가 직접 처리하는 업무를 기존 45개에서 180개로 확대하고, 음성인식(STT) 정확도도 약 90%에서 97% 수준으로 높였다. 그 결과 고객 대기 시간과 상담 처리 시간이 기존보다 약 20% 단축됐으며, 상담사의 업무 부담도 줄었다.

 

화상상담, 채팅, 이메일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CC 운영 포털도 구축했다. 분산돼 있던 고객 정보와 상담 이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 체계를 정비해 고객 응대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강화했다. 또,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고객의 의견 분석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KT는 차세대 AICC 인프라 전반을 구축하면서 NH농협은행이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를 새로운 통합 플랫폼으로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AI 상담 서비스와 운영 환경을 최적화했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고객만족도와 상담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상담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양사는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상담 혁신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 콜봇과 생성형 AI 상담지원 서비스 등 AI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상담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고객 경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금융권 AI 상담 혁신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홍해천 KT AX사업부문 AX제안·이행본부장(상무)은 “NH농협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차세대 AICC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KT는 축적된 금융 AX 수행 경험과 AICC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과 상담사 모두의 경험을 혁신하고, 금융권 AI 상담을 선도할 수 있는 AICC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West) 2층 'KT 온마루'에서 KT 스포츠의 역사와 팬 응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T 스포츠 팝업 전시'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델라라나, 론칭 10주년 아카이브 전시…기념 컬렉션 20여종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델라라나(DELLA LANA)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델라라나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청담동에서 ‘레이어스 오브 타임(Layers of Time)’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랜드의 지난 10년간 아카이브와 10주년 기념 컬

2

미샤, 美 아마존 할인행사서 매출 58% 증가…BB크림 1위 수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미국 아마존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전년 대비 5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BB크림은 카테고리 1위를 지켰고,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도 K뷰티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6~7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즈(Pr

3

풀무원헬스케어, 케일 원료 7배 높였다…‘3세대 녹즙’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헬스케어가 케일 원료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7배 높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3세대 녹즙’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풀무원헬스케어는 기존 ‘데일리클렌즈 레몬&케일’을 리뉴얼한 ‘갈아만든 채소 클렌즈 레몬&케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헬스케어는 케일즙 비중을 줄이는 대신 케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