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가려움 완화 ‘달맞이꽃’…동아제약, ‘챔토피 연질캡슐’ 선봬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3:09:45
달맞이꽃종자유 900mg 함유…스테로이드 없는 제품 설계
캡슐 섭취 어려운 어린이 고려…내용물 짜먹는 방식 지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제약이 어린이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선보였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은 제품으로 어린이 피부질환 관리 수요를 겨냥했다.

 

14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챔토피 연질캡슐’이 출시됐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1캡슐당 달맞이꽃종자유 9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스테로이드는 함유하지 않았다.

 

▲ 어린이 아토피습진 가려움 완화 ‘챔토피 연질캡슐’. [사진=동아제약]

 

달맞이꽃종자유에 포함된 감마리놀렌산(GLA)은 체내에서 디호모-감마리놀렌산(DGLA)으로 전환된 뒤 대사 과정을 거쳐 프로스타글란딘 E1(PGE1) 등으로 전환된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전을 통해 체내 염증 반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달맞이꽃종자유 복용 2주 후부터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를 평가하는 EASI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복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1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는 연질캡슐 끝부분을 잘라 내용물을 짜서 섭취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인 만큼 병원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체적인 복용법과 주의사항은 제품 설명서나 약사 등 의료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제품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 브랜드 ‘챔프’의 제품군도 넓힌다. 기존 해열·감기 등 어린이 의약품 영역에서 피부 가려움 관리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토피는 어린이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달맞이꽃종자유를 주성분으로 설계한 일반의약품”이라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 선택지를 넓히고 챔프 브랜드의 제품 영역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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