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4404억원…전년比 107%↑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4:05:41
매출액 3조4572억원으로 전년比 24%↑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기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조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기 수원캠퍼스 [사진=연합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26억원(24%), 전 분기 대비 2481억원(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4억원(107%), 전 분기 대비 1598억원(57%)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AI서버,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용 및 전장용 MLCC 매출 확대와 주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대상 고부가 반도체 기판(FCBGA),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전장용 부품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AI 인프라 투자 지속, AI용 반도체 성능 향상,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따라 AI·데이터센터·전장용 부품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신규 AI 가속기 및 서버 CPU용 고성능 기판 양산을 본격화하고, 고성능 전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기는 탑티어 하이퍼스케일러 및 주요 반도체 업체 등 을 포함한 10여 개 고객사들과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적인 주요 고객사들의 장기공급계약 요청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컴포넌트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1조6494억원을 기록했다. AI서버·네트워크·파워 등 데이터센터용 MLCC의 매출 성장과 자율주행 고도화, 친환경차(xEV) 수요 증가에 따른 전장용 매출 확대로 전 분야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

 

3분기에도 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따라 고용량·고신뢰성 MLCC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AI용 최선단 기종을 적기 개발해 공급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및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맞춰 고용량·고전압 제품 진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기는 이미 체결을 완료한 글로벌 고객사와의 MLCC 장기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추가로 계약을 요청해 오는 주요 고객사들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37%, 6% 증가한 771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빅테크 고객사 대상 AI가속기 및 서버 CPU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 지속과 자율주행 관련 전장용 기판 공급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3분기에도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FCBGA 기판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대상 AI가속기 및 서버 CPU용 신제품을 양산해 매출을 늘리고, 국내외 생산 설비 증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36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전장용 특화 제품 공급이 늘어나며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에는 전략거래선향 신규 폴더블폰용 고성능 카메라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사 대상 차별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 대상 차세대 플랫폼용 특화 제품의 적기 공급과 휴머노이드용 카메라 공급 등 신규 응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약 3000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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