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콘진원 K컬처 글로벌 정부 과제 선정…"생성형 AI로 웹툰 IP 게임 자동 개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4:23:35
기존 대비 미드코어 게임 개발 기간 66.7% 가량 단축 목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넵튠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K-Culture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술 개발’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넵튠]

이번 과제는 슈퍼플래닛, 콘텐츠퍼스트,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지능형 영상처리 연구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K-Culture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술 개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와 AI의 융합을 통해 문화체육관광산업을 견인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넵튠이 속한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과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자율 에이전트 기반 웹툰 IP(지식재산권) 미드코어 게임 자동 생성(W2G: Webtoon-to-Game)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서비스 실증 플랫폼 개발’로 이를 위해 약 2년 9개월간 총 77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컨소시엄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웹툰 IP 미드코어 게임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4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즉시 실행되는 HTML5(이하 H5) 형식으로 글로벌 서비스까지 가능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넵튠은 자사가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게임 내 NPC 인터랙션·IP 캐릭터 실시간 대화 등 엔진 설계 ▲H5 서비스 통합 SDK(인증·결제·애널리틱스·광고 수익화) 개발 ▲W2G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한다.

 

현재 넵튠은 대표작인 ‘무한의 계단’, ‘고양이 스낵바’ 등 모바일 게임 IP를 H5 형태로 전환해 토스의 앱인토스에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했으며, 채팅 솔루션 ‘클랫’, 광고 수익 극대화 플랫폼 ‘애드엑스’ 등의 안정적인 운영 실적 등 이번 연구 개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보유 중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단순히 게임 개발 공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웹툰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빠르게 서비스되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넵튠이 축적해 온 H5 게임 서비스 경험과 애드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웹툰 독자를 자연스럽게 게임 이용자로 연결하고, 웹툰 IP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 및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최근 글로벌 게임 개발사 섹스턴트(Sextant)와 모바일 신작 ‘바람의 흔적’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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