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獨 머크와 AI 신약 개발 추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30 15:06:55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 27일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을 이용한 신약 원료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자사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를 제공한다. 신시아는 신약 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경로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머크의 주문합성 연구소 'CS랩(Custom Synthesis Lab)'의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를 JW중외제약에 컨설팅하기로 했다.

 

▲ 진세호 JW중외제약 원료연구센터장(왼쪽)과 이남구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 [사진=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 합성 연구에 신시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구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시아가 제시한 합성 조건을 바탕으로 로봇이 연구원을 대신해 24시간 원료를 합성하는 무인 자동화 실험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남구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신시아는 10만 개 이상의 규칙과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솔루션을 도출해 신약개발은 물론 특허 출원 및 논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JW중외제약 등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머크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자체 R&D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머크와의 자동화 합성연구 협력은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신약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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